▲ 날 녹여주오 지창욱. 제공ㅣtvN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지창욱이 '날 녹여주오'를 제대 후 복귀작으로 선택한 것에 대해 "소재가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 기자간담회가 20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지창욱이 이와 같이 답했다.

지창욱은 "제가 이 대본을 처음 받고 읽어봤을 때 '되게 신선하고 재밌다'는 느낌을 받았다. 냉동인간이라는 소재가 흥미로웠다. 20년을 뛰어넘고 나서 이후의 인물 관계들이 재밌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임원희 선배님이 제 후배로 나오시지만 현장에서 저는 선배님들에게 항상 반말하며 촬영하고 있다. 김원해 선배님, 전수경 선배님이 제 동생이다. 그러다보니 하는 저도 너무 재밌고 신났다. 현실에선 하지 못하는 것들, 마음 속에 있는 것들이다"라며 "그런 코미디가 저에겐 새로운 도전이고 색다르게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또한 작가, 감독님에 대한 신뢰가 이 작품을 선택하게끔 도와줬던 거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창욱은 "이번 작품이 제대 후 복귀작이다. 그만큼 지금 굉장히 긴장된 상태다.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는데도 긴장이 되더라. 그럼에도 현장에선 선배님들의 도움으로 굉장히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날 녹여주오'는 24시간 냉동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두 사람이 20년 후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생존하기 위해서는 체온이 33도를 넘지 않아야 한다는 부작용 속 두 사람의 '해동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날 녹여주오'는 오는 28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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