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고독하구만', 마리오 만주키치가 유벤투스에서 사라졌다. 이적이 예상된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이상 잉글랜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등 다수 팀 이적설이 돌았던 마리오 만주키치의 행방이 묘연하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20일(한국시간) '만주키치가 유벤투스에서 출전 시간을 얻지 못하고 있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그에게 기회를 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만주키치는 세리에A 개막 후 파르마 원정, 나폴리와 홈 경기 대기 명단에 있었지만, 선택받지 못했다. 상당히 정신없는 경기였고 골이 필요했는데도 나서지 않았다.

피오렌티나와 리그 3라운드. AT마드리드와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CL) 조별리그 첫 경기에는 동행도 하지 않았다. 당연히 의문이 생겼다. 만주키치의 신상에 변화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매체에 따르면 아직 만주키치에게 이적 기회가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카타르 스타스리그 이적 시장은 이번달 30일에 종료된다. 알 가라파, 알 라얀 등이 6백만 유로(78억 원)의 연봉을 충분히 부담하겠다며 영입에 나섰다고 한다.

알 가라파는 지난달 '어린 왕자' 구자철을 영입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팀이다. 알 라얀도 과거 조용형 현 제주 유나이티드 플레잉코치가 뛰었던 팀이다.

두 팀은 유벤투스에 만주키치의 이적료로 1천만 유로(131억 원) 정도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만주키치는 2021년까지 유벤투스와 계약한 상태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만주키치의 선택에 모든 시선이 집중된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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