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올드 트래포드의 빈자리가 급격히 늘어났다.
영국 언론 ‘더 선’은 20일(한국 시간) “많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아스타나와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경기장을 비웠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 리그 1차전에서 아스타나에 1-0으로 간신히 이겼다.
이번 경기에서 맨유는 유망주들과 벤치 자원들을 대거 경기에 투입했다. 그래서 인지 맨유는 답답한 경기력으로 고전했고, 후반 28분 17세의 어린 공격수 그린우드의 골로 이겼다.
맨유의 위상이 확실히 달라졌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번 경기 올드 트래포드를 찾은 팬은 총 50,783명이다. 과거 유로파리그 최소 관중보다 무려 8,000명이나 적은 수치다.
그만큼 경기장에는 빈자리가 많이 보였다. 이 언론에 따르면 한 팬은 “빈자리가 더 많을 것이다. 놀라운 일이 아니다. 정말 지루하다”며 맨유의 축구가 재미를 잃었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팬은 “맨유 경기를 보는 건 정말 끔찍하다. 빈자리가 많은 건 놀라운 일이 아니다”며 역시 맨유의 경기력이 올드 트래포드를 찾는 관중수에 영향을 줬다고 바라봤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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