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한국항공대학교 행사에서 엉덩이를 노출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현아.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대학 축제에서 치마를 걷어올리는 파격 퍼포먼스를 선보인 가수 현아가 직접 입장을 알렸다.

현아는 19일 한국항공대학교 행사에 출연했다. 검은 티셔츠에 란제리 원피스를 매치한 현아는 섹시 퍼포먼스로 행사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평소 '패왕색'이라 불릴 만큼 뜨거운 무대 매너를 자랑하는 현아는 이날 학생들의 호응에 더욱 놀라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히트곡 '버블팝'이 나오자 관객의 함성이 더 커졌고, 현아는 갑자기 뒤돌아서 치마를 걷어올린 뒤 엉덩이를 흔드는 파격 장면을 연출했다. 

짧은 반바지를 입은 탓에 현아의 엉덩이가 살짝 노출됐고, 현아의 이른바 '엉덩이 퍼포먼스'는 현장을 본 관객들은 물론, 영상으로만 접한 팬들에게도 충격을 선사했다. 현아의 엉덩이 퍼포먼스를 를 파격으로 받아들이든, 노출로 받아들이든, 혹은 '못볼꼴'로 받아들이든, 그의 퍼포먼스는 여러 방향으로 '핫'한 반응을 불러왔다. 

▲ 엉덩이 퍼포먼스에 직접 입장을 밝힌 현아. ⓒ한희재 기자

현아의 엉덩이 퍼포먼스를 두고 '성상품화'냐 '섹시 퍼포먼스냐'를 따지는 갑론을박은 커졌다. 논란이 커지자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현아는 "제가 어제 다녀온 행사는 대학교 행사였고, 바로 옆에 간단한 바 또는 알코올 주류 등이 있었다"며 "모두가 재미있고 즐겁게 놀 수 있는 파티였다. 마음 놓으시고 걱정하시지 마라"라고 당부했다.

현아는 성인들이 참가한 행사였던 만큼 자신의 퍼포먼스에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을 에둘러 표현했다. 주류가 허용됐고,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였으며, 모두가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파티'를 즐겼기 때문에 논란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한 것. 

반응이야 어쨌든, 현아에게 이날 행사는 또 한바탕 즐겁게 놀 수 있는 파티였다. 행사도 뜨겁게 즐길 줄 아는 '패왕색'의 자세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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