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가본드'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배가본드'의 수지가 반전 면모를 보이며 등장했다. 

20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유인식)에서는 고해리(수지)가 태평한 인턴사원의 모습부터 진지하게 임무에 임하는 두 가지의 모습을 보였다. 

고해리는 모로코에서 여유롭게 운전을 하며 등장했다. 같은 시각 모로코 정부에서는 한국과 모로코 양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한 행사 준비로 회의가 진행되고 있었다.

고해리는 느즈막히 등장해 "출근길에 교통사고가 났다. 오토바이 탄 사람이 내 차 앞에 떨어졌다"라며 능청스럽게 거짓말을 했다.

팀원들은 "일을 못하면 눈치라도 있어야지"라며 고해리를 비난했다. 그 순간 심지어 고해리의 전화벨까지 울리기 시작했고 팀원들은 어리바리한 고해리의 모습을 못마땅해했다.

회의가 마무리되자 고해리는 마지막에 남아 문을 잠근 후 돌변했다. 전화를 다시 받은 그는 미리 부착한 몰래카메라를 몰래 회수하는 임무를 완수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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