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찾던 햄버거 누나가 응답했다.

영국 언론 미러20(한국 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햄버거를 챙겨주면서 도와줬던 맥도날드 직원이 그의 부름에 응답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ITV' 피어스 모건과 인터뷰에서 자신의 힘들었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전했다. 여기서 호날두는 스포르팅 리스본 유스 시절 경기장 근처 맥도날드에게 가서 직원들에게 햄버거를 받았고 그들을 다시 만나면 저녁을 사고 싶다고 밝혔다. 세 명의 직원이 햄버거를 줬는데 그 중 한 명인 파울라 리카가 포르투갈 언론을 통해 호날두의 부름에 응답했다.

그녀는 그들은 식당 앞에 나타났다. 그때 햄버거가 남고 식당 관리자의 허락이 떨어지면 그들에게 햄버거를 줄 수 있었다. 그들 중 한 명이 호날두였다. 아마 가장 소심한 사람이었을 것이다. 이 일은 매주 밤마다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여전히 그 일에 대해 생각하면서 웃고 있다. 나는 이 이야기를 아들한테 했지만 아이는 본인의 엄마가 호날두에게 햄버거를 줬다는 걸 믿지 않았다. 내 남편도 미리 알고 있었다. 왜냐하면 때때로 그가 우리 식당에 와서 나를 데려갔기 때문이다. 남편 역시 호날두를 봤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오래 전 이야기를 하는 건 재밌는 일이다. 그것이 호날두의 겸손을 보여준다. 적어도 지금 사람들은 이것이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란 걸 알고 있다. 만약, 그가 저녁에 초대한다면 기꺼이 갈 것이다. 첫 번째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저녁을 먹으면서 그 시기를 이야기할 것 같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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