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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REVIEW] '김민우 복귀골' 수원, 상주와 1-1 무승부 '6위 유지'

한준 기자 hjh@spotvnews.co.kr 2019년 09월 21일 토요일
▲ 전역 후 수원 소속 첫 출전 경기에서 득점한 김민우 ⓒ한국프로축구연맹
▲ 친정팀 수원의 골망을 흔든 김건희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한준 기자] 김민우(29, 수원 삼성)가 전역 후 수원 삼성 복귀전에서 득점했지만 상주 상무를 꺾지는 못했다.

수원 삼성이 21일 저녁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0라운드에서 상주 상무와 1-1로 비겼다. 수원은 상주를 상대로 최근 리그 18경기(11승 7무)에서 지지 않았다.

수원과 상주는 지난 18일 나란히 FA컵 준결승 1차전을 치렀다. 수원은 화성FC에 0-1로 졌고, 상주는 대전 코레일과 1-1로 비겼다.

양 팀은 이날 무승부로 승점 40점을 기록했고, 다득점에서 한 골 앞선 수원(37득점)이 6위, 상주(36득점)가 7위를 유지했다. 같은 날 포항 스틸러스가 FC서울을 2-1로 꺾고 승점 39점을 기록, 한 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상위 스플릿(6위 이내) 진입 경쟁이 뜨겁다.

◆ 돌아온 김민우, 전반전은 공격형 미드필더-후반전은 왼쪽 윙백

수원은 전역한 김민우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한 3-4-1-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한의권과 타가트가 투톱, 박형진, 최성근, 김종우, 신세계가 미드필더로 포진했다. 양상민, 민상기, 고명석이 스리백, 노동건이 골문을 지켰다.

상주는 윤보상이 골문을 지키고 이찬동, 김경재, 권완규가 스리백으로 나섰다. 김경중과 배재우가 좌우 윙배, 이규성, 김선우, 김민혁이 중앙 미드필더로 김건희과 박용지 투톱을 지원한 3-5-2 포메이션으로 경기했다.

수원 공격의 중심은 김민우였다. 전반전에만 여러 차례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18분 타가트를 향해 절묘한 스루 패스를 연결했으나 수비가 타가트 돌파를 차단했다. 전반 23분에는 단독 중앙 돌파에 이은 중거리슛이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전반 34분 김민우가 왼발 중앙 스루패스로 한의권에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줬으나 문전으로 향한 마무리 패스가 상주 수비에 차단됐다. 결국 전반 37분 김민우는 한의권이 문전 우측에서 시도한 슈팅이 골키퍼 윤보상의 손을 스치며 빠진 볼을 문전 왼쪽에서 침투해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득점했다.

김민우의 플레이 외에 상주의 5백 수비에 고전한 수원은 전반전을 1-0 리드로 마쳤다. 수원 팬들은 김민우의 이름을 연호했으나 김민우는 지난달까지 활동한 상주에 대한 예의로 골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상주는 전반 40분 김선우를 빼고 류승우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수원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박형진을 빼고 염기훈을 투입했다. 김민우가 왼쪽 윙백으로 이동했다. 전반 6분 타가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안토니스와 교체됐다. 염기훈이 투톱 위치로 올라갔다.

▲ 전역과 함께 수원 공격의 중심이 된 김민우 ⓒ한국프로축구연맹


◆ 수원 출신 김건희, 후반전 인상적 플레이 '동점골 넣고 NO 세리머니'

후반 7분 상주가 동점골을 넣었다. 김건희가 문전 혼전 중 공을 잡고 침착하게 수비 한 명을 제친 뒤 오른발 슈팅을 구석으로 찔렀다. 김건희도 수원 소속으로 상주에 임대되어 골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후반 13분 수원은 안토니스의 크로스에 이은 양상민의 헤더가 윤보상의 선방에 막혔다. 염기훈의 문전 재차 슈팅은 크로스바를 넘겼다. 상주는 후반 14분 박용지를 빼고 박세진을 투입해 두 번째 교체 카드를 썼다.

수원의 공격이 거셌다. 후반 22분 안토니스의 돌파에 이은 오른발 슛이 수비 발을 맞고 살짝 빗나갔다. 후반 26분에는 안토니스의 스루패스를 받은 한의권이 문전 우측을 돌파해 시도한 슈팅을 윤보상이 선방했다. 

수원은 후반 35분 김종우를 빼고 전세진을 투입해 마지막 교체 카드를 썼다.  상주는 후반 39분 역습 상황에서 김건희의 슈팅이 허공을 갈랐다. 후반 42분 안토니스의 중거리슛이 골 포스트를 때리고 나왔다. 

상주는 후반 44분 김경중을 빼고 강상우를 투입해 마지막 교체 선수를 넣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스포티비뉴스=수원,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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