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트트라위던이 승리했다. ⓒ신트트라위던 페이스북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이승우가 빠졌지만 신트트라위던은 웃었다.

신트트라위던은 22일(한국 시간) 벨기에 샤를루아 스타드두파이스데샤를루아에서 열린 2019-20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8라운드에서 샤를루아를 3-0으로 이겼다. 

이적 뒤 데뷔전을 준비했던 이승우는 이적 뒤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명단에서 제외됐다.

신트트라위던은 전반전 단 2개의 슛만 기록하며 고전했다. 상대 샤를루아에는 5개 슈팅을 허용하면서 경기 내용에선 쉽지 않았다.

대신 결과는 얻었다. 신트트라위던은 선제골을 기록했다. 아찔한 위기를 몇 차례 넘긴 전반 30분 요앙 볼리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어진 전반 34분 스즈키 유마가 공을 컨트롤하려다가 넘어졌지만 되려 굴절된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행운 섞인 득점이었다.

신트트라위던은 후반 23분에 추가 골을 기록하면서 승기를 굳혔다. 조르당 보타카가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했다.

2골의 리드를 안은 신트트라위던은 안정적으로 수비를 펼쳤다. 후반 추가 시간엔 볼리가 추가 득점까지 터뜨리며 승리를 확정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