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성용이 브라이튼전에 교체 출전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기성용이 교체 출전했으나 뉴캐슬은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뉴캐슬은 22일(한국 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앨비언과 득점 없이 비겼다.

일진일퇴 공방전이었다. 먼저 뉴캐슬은 위기를 맞았다. 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에 머리에 맞고 되려 골문으로 향했지만 가까스로 마르틴 두브라브카 골키퍼가 막았다. 전반 26분엔 크로스를 허용해 닐 무파이에게 결정적 기회를 줬지만 골키퍼와 수비가 황급하게 나서 막았다. 전반 34분 스티븐 알자테의 헤딩 골이 터졌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뉴캐슬의 반격도 매서웠지만 마침표가 찍히지 않았다. 전반 22분 미겔 알미론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좋은 기회를 맞았지만 매튜 라이언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전반 30분 코너킥에서 조엘린톤의 헤딩슛은 살짝 빗나갔다.

후반전 킥오프 직후 뉴캐슬이 전방 압박에 성공한 뒤 크리스티안 아추의 슛까지 나왔지만 부정확했다. 공방전을 벌였으나 골은 터지지 않았다.

뉴캐슬도 교체 카드를 빼들었다. 후반 27분 알미론과 존조 셸비를 빼고 알랑 생-막시맹과 기성용을 투입했다. 기성용은 2라운드 노리치전 이후 오랜만에 출전 기회를 잡았다. 

뉴캐슬은 아찔한 위기를 넘겼다. 후반 29분 두브라브카 골키퍼가 전진한 상황에서 애런 코놀리가 키를 넘겨 득점을 노렸다. 빠르게 따라온 파비안 셰어가 빠르게 골문으로 복귀해 공을 걷어냈다. 후반 41분 이브 비수마의 날카로운 중거리 슛도 두브라브카 골키퍼가 막았다.

교체 투입된 생-막시맹의 빠른 발을 살려 뉴캐슬이 득점을 노렸으나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기성용의 세트피스 킥도 문전으로 향했지만 번번이 브라이튼 수비진의 견제에 막혔다.

6분의 후반 추가 시간이 주어졌지만 두 팀은 결국 마침표를 찍는 데 실패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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