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훈.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안병훈(28)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단독 3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22일(한국 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66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3위에 올랐다. 

3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시작한 안병훈은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안병훈은 13번 홀부터 15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지만 16번과 17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하며 선두를 내줬다.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가 16언더파 200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고 카를로스 오르티스(멕시코)가 15언더파 201타로 단독 2위에 자리했다.
 
PGA 투어에서 아직 우승이 없는 안병훈은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을 노린다. 

2018-19시즌 신인상 수상자 임성재(21)는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이날 버디만 5개를 낚았다. 

3타를 잃은 김시우(24)는 4언더파 212타로 공동 5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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