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 시절 모하메드 살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첼시의 레전드이자 현재 첼시 감독으로 활약 중인 프랭크 램파드(41)가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27)를 언급했다.

첼시와 리버풀은 23일(한국 시간)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를 앞두고 램파드 감독은 살라를 언급하면서 “모두 나름대로 길이 있기 때문에 어렵다”라고 말했다.

살라는 지난 2014년 첼시로 이적했다. 하지만 단 19경기서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임대 이적을 다니는 등 팀에 적응하지 못했다. 

램파드는 “이탈리아로 갔다가 다시 돌아왔고, 지금은 슈퍼스타가 됐다. 그게 그의 길이고, 다른 상황에 있었던 일과 비교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능이 있었다. 그러나 당시 첼시는 옵션이 많았다. 윙어, 10번, 스트라이커 유형의 선수까지 있었다. 그에게 기회가 부족했다”라고 덧붙였다.

살라는 첼시서 적응하지 못하고 세리에A로 이적했다가 2017-18시즌 리버풀로 이적했다. 이후 자신의 폭발력을 유감없이 발휘 중이다. 총 112경기서 75골 31도움으로 리그 최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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