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서니 데이비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LA 레이커스의 앤서니 데이비스(26)가 건강하게 올 시즌을 치를 수 있을까.

22일(한국 시간) ‘클러치포인트’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나는 100% 건강하다. 기분이 좋다. 나에 대해 자신감이 넘친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데이비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레이커스로 트레이드됐다. 데뷔 후 줄곧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서 뛴 그가 새 팀에서 커리어를 이어 가게 되었다. 

가장 중요한 건 건강이다. 데이비스는 커리어 내내 부상 이슈와 함께했다. 크고 작은 부상 때문에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일이 많았다. 데뷔 후 7시즌 동안 70경기 이상 뛴 시즌이 단 2시즌에 그칠 정도다. 따라서 데이비스는 올여름 어느 때보다 몸 관리에 신경을 썼다.

그는 “선수들이 시즌 도중 어떻게 다치는지를 봤다.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열심히 훈련했다”라며 “이상한 자세에서도 내 힘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누가 나를 밀어서 중심을 잃거나 자세가 이상해지면 내 몸과 인대, 힘줄이 감당할 수 있도록 훈련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데이비스는 커리어 내내 발목, 어깨, 무릎, 손가락, 허리, 골반, 뇌진탕 등 다양한 부상을 겪어왔다. 레이커스가 올 시즌 데이비스 몸 상태에 온 신경을 쏟을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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