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 김희철이 정준하와 만났다.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세리가 스페셜 게스트로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이날 박세리는 골프계의 레전드인 만큼 엄마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반면 "집에서 미우새 취급을 받는다"고 미혼이라고 밝혔다. 결혼에 대해서는 "어디를 가나 결혼 얘기를 한다. 눈이 높지 않은데 인연을 아직 못 만났다"라며 "고기 잘 먹는 남자"가 이상형이라 말했다.

김희철은 금연홍보대사로 촬영장에 등장했다. 촬영을 위해 사극 분장을 하던 중 "살면서 제일 후회하는 것 중 하나가 담배 핀 거"라 고백했고, 담배를 많이 피워 뜨거운 걸 못 먹는다고 고백했다.

VCR을 보던 김희철 엄마는 김희철이 처음 흡연을 들킨 순간을 묻자 화장실 천장에 있는 꽁초를 보게 되었다고 놀랐던 순간을 회상했다.

정준하의 가게에 방문한 김희철은 '축서단' 이야기에 기뻐하며 "축서단 최고 예뻐 진짜!"라 여전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정준하의 근황을 이야기하며 전통주 국가 대표 소믈리에 자격증을 땄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의심하는 김희철을 위해 정준하는 시상식 영상과 직접 담근 막걸리를 선보였다. 김희철은 전통주 알리기에 나선 정준하에 "연예계 은퇴하더니 좋은 일을 많이 하네"라 깐죽거리며 연예계 은퇴설을 부추겼다. 정준하는 연예계 은퇴설에 대해 무한도전이 그렇게 빨리 끝날줄 몰랐다는 비하인드를 밝혔다.

김희철은 전통주 900개를 가져와 정준하를 시험해 보겠다 으름장을 놓던 중 즉석에서 치킨 발골쇼를 확인했고 "형 최고다. 형 멋쟁이"라 부추겨 정준하가 끝없이 치킨을 발골하게 만들었다. 김희철의 자극에 정준하는 16초 만에 닭봉 5개를 발골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이 날 임원희는 사촌 동생 결혼식에 다녀온 뒤 홀로 막걸리를 마시는 짠한 모습을 보였고, 박수홍은 이동우·김경식 가족과 피지 여행을 즐겼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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