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보 다케후사가 프리메라리가 첫 도움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스페인 현지 언론도 구보 다케후사(18, 마요르카)의 도움에 박수를 보냈다.

마요르카는 22일 오후(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스에서 열린 2019-20 시즌 스페인 라리가 5라운드 헤타페 원정 경기에서 2-4로 졌다. 

구보는 이날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하지만 이른 시점에 기회를 잡았다. 살바 세비야가 다쳤기 때문이다. 구보는 전반 18분 교체로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비게 됐다. 

후반 25분에 구보는 왼발 크로스로 안테 부디미르의 만회 골을 도왔다. 지난 6월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이후 기대를 모았던 구보는 기회를 찾아 마요르카 임대를 떠났고, 첫 도움을 올린 순간이다.  

구보는 마요르카 임대 이후 라리가 3라운드부터 3번째 연속 출전 중이다. 발렌시아전 11분, 아틀레틱 빌바오전 27분, 헤타페전 71분을 뛰었다. 구보는 자신이 3번째 출전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구보의 활약에 스페인 매체 '아스'는 "임대로 이적한 구보가 자신의 퀄리티를 보여줬다"면서 박수를 보냈다 .

하지만 헤타페는 개막전 셀타 비고에 3-1 승리한 것이 전부다. 2라운드 레알 소시아에드전 0-1 패배, 발렌시아전 0-2 패배, 아틀레틱전 0-0 무승부, 헤타페전 2-4 패배로 부진을 이어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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