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진웅이 가을 코미디 2연타를 노린다. 출처|'퍼펙트맨' 스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가을엔 조진웅!

'완벽한 타인'으로 2018년 가을 코미디 열풍을 일으켰던 조진웅이 인생 반전 코미디 '퍼펙트맨'으로 가을 극장가 흥행 연타석을 노린다. 

조진웅은 지난해 '완벽한 타인'으로 500만 관객을 동원하며 가을 극장가 코미디 열풍을 주도한 데 이어 새 영화 '퍼펙트맨'을 내놨다. 입소문을 발판삼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가을 극장가 코미디 흥행의 주역으로 나설 전망이다.

'퍼펙트맨'은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설경구)와 철없는 꼴통 건달 ‘영기’(조진웅)가 사망보험금을 걸고 벌이는 인생 반전 코미디.

'완벽한 타인'에서 조진웅이 연기한 석호가 완벽해 보이지만 어딘가 수상한 반전을 감춘 인물이었다면 '퍼펙트맨'에서 조진웅이 맡은 영기는 흥 넘치고 폼 쫌 잡는 꼴통 건달. 맡는 캐릭터마다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조진웅은 '퍼펙트맨'을 통해 또 한번 '캐아일체' 연기를 선보인다. 

▲ 배우 조진웅이 가을 코미디 2연타를 노린다. 출처|'완벽한 타인' 스틸
조진웅은 이번 영화에서 귀여운 허세가 엿보이는 폼생폼사 캐릭터를 소화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극을 이끈다. 철없이 인생 한 방을 노리지만 인간냄새 물씬 나는 영기를 밉지 않은 캐릭터로 소화하며 그 매력을 살렸다. 조진웅은 “정말 이렇게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연기했다. 신명 났다”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극과 캐릭터인 설경구와의 이색 조합은 물론, 20년지기 친구로 등장하는 진선규와의 절친 케미스트리까지, 조진웅의 매력이 드러난다. 

믿고 보는 배우 조진웅의 빈틈없는 반전 코미디 연기와 거침없는 매력은 가을 극장가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까. '퍼펙트맨'은 10월 2일 개봉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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