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82년생 김지영' 포스터.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영화 '82년생 김지영'이 오는 10월 개봉한다.

지난 21일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 제작 봄바람영화사)은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이와 함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지난 2016년 출간 후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동명의 베스트셀러가 원작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 극 중 지영으로 분한 배우 정유미의 눈빛과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부드러운 시선과 담담한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은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로 2019년 지금을 살아가는 캐릭터에 녹아든 그의 연기를 기대케 한다. 여기에 '당신과 나의 이야기'라는 문구는 공감대를 자아낼 지영 이야기에 궁금증을 높인다.

'82년생 김지영'에서 정유미는 결혼과 출산 후 평범하게 살아가는 일상 안에서 자신도 몰랐던 모습과 아픔을 알아가는 현실적인 캐릭터를 그려내며 극의 중심을 이끌 예정이다. 여기에 영화 '밀정'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배우 공유가 아내 지영을 걱정하고 지켜보는 남편 대현 역을 맡는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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