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문규 감독 ⓒ대한민국농구협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첫 경기를 준비 중이다.

여자농구 대표팀은 24일부터 29일까지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리는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 나선다. 한국은 대만, 인도, 일본과 A조에 편성됐다.

대회 전부터 한국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상자가 많기 때문이다. 여자 대표팀의 이문규 감독은 24일 "전체적으로 좋은 상태는 아니다.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려고 한다. 우선 대만전 경기가 중요하다. 쉽게 가져가야만 그다음 경기를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대만전에 총력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부상자가 많은 상황이다. 이미 김정은, 김단비, 강아정, 김한별 등 대표팀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대회에 합류하지 못했다. 또한 현재 대표팀 명단에도 부상자가 있다. 이문규 감독은 "염윤아는 발바닥 부상 때문에 피로감을 호소했다. 최은실은 대만전에서 뛰기에는 무리가 있다. 부상에
서 회복하려면 3~4일 더 쉬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대표팀의 대회 첫 경기는 대만전이다. 이문규 감독은 "상대의 패턴 플레이를 파악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수비에서는 상대를 막는 패턴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11월, 2월에도 대회가 연결되기 때문에 한 시라도 느슨하게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한국 농구 입장에서 찬밥 더운밥을 가릴 입장은 아니다.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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