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레이 톰슨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클레이 톰슨(29)이 옛 동료를 언급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019년 여름을 바쁘게 보냈다. 주축 선수들과 모두 결별하면서 새로운 선수로 로스터를 구성했기 때문이다. 케빈 듀란트를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떠나보냈고, 디안젤로 러셀을 얻었다. 또한 샐러리캡 여유가 없는 골든스테이트는 안드레 이궈달라를 트레이드했고, 숀 리빙스턴을 방출시켰다.

톰슨은 24일(한국 시간) 'USA 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이궈달라의 리더십이 그리울 것이다. 리빙스턴의 노련한 플레이도 그리울 거다. 듀란트의 재능도 잊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궈달라는 현재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안착했다. 하지만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궈달라가 멤피스와 결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듀란트는 브루클린 네츠로 이적했고, 리빙스턴은 은퇴를 선언했다. 

이어 톰슨은 "그러나 로스터 리툴링 방식에 마음에 든다. 우린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을 데려왔다. 미래가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골든스테이트는 베테랑 자원을 모두 잃었지만 러셀을 필두로 윌리 컬리-스테인, 오마리 스펠먼, 조던 풀 등 젊고 유능한 선수들이 가세했다. 

한편 톰슨은 골든스테이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5년 1억 9000만 달러를 받기로 했다. 톰슨은 지난 시즌 21.5점 3.8리바운드 2.4어시스트 1.1스틸 FG 46.7% 3P 40.2%를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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