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의 김래원(왼쪽) 공효진. 출처|스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의 공효진 김래원의 티키타카 티격태격이 시사회에서도 빛났다.

김래원 공효진은 24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래원은 공효진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묻는 질문에 "완벽했습니다. 최고의 파트너였습니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그러나 공효진은 "최고의 파트너는 박신혜씨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라는 응수로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래원이 가장 호흡이 잘 맞는 여배우로 '닥터스'를 함께 한 박신혜를 꼽은 일을 염두에 둔 언급이었다.

이어 공효진은 "저희가 영화에서 계속 티격태격하고 의심하고 얄미워 한다. 그런 과정에 있는 남녀라 찍는 내내 그런 상호작용이 있었다"면서 "깨가 쏟아지도록 즐겁고 행복했다기보다는 계속 견제하면서, 얄미워하면서 (촬영했다). 뭔지 아시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공효진은 "동시대 배우라 나이도 비슷하고 해서. 신인때 데뷔해서 드라마에서 만난 동료라 시간이 지나 지금은 잘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싶어서 열심히 했다. 그것이 효과적으로 보여지지 않았을까 생각도 한다"고 덧붙였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게 상처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는 오는 10월 2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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