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 대만을 만나 고전 끝에 1승을 거뒀다 ⓒ 대한민국농구협회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쉽지 않은 승리였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 팀이 24일(이하 한국 시간)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조별 예선 A조 첫 경기에서 대만을 48-44로 이겼다.

김민정이 10득점 8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배혜윤은 9득점 6리바운드, 강이슬은 7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전반까지 열세였던 한국은 후반 들어 외곽포가 살아나며 활로를 찾았다.

3쿼터 한국은 강이슬, 구슬의 3점포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박혜진, 배혜윤의 연속 득점이 나오며 3쿼터를 39-35로 앞섰다.

경기 막판까지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한국은 배혜윤이 경기 막판 귀중한 자유투 득점을 만들며 리드를 지켰다.

첫 경기를 이긴 한국은 25일 개최국 인도와 다음 경기를 펼친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