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장사리:잊혀진 영웅들'이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출처|포스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장사리:잊혀진 영웅들'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5일 개봉한 '장사리:잊혀진 영웅들'은 이날 10만8780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11만7116명. '장사리:잊혀진 영웅들'은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되었던 장사상륙작전을 담은 작품으로 김명민, 최민호, 김성철 등이 출연했다.

꾸준한 정상행진 속에 400만 관객을 넘긴 '나쁜 녀석들:더 무비'는 7만4392명으로 한계단 하락한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412만2961명이다.

이밖에 신작인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가 4만3382명으로 3위, 박해수 서예지 주연의 '양자물리학'이 4만2058명으로 5위에 올랐다. 이밖에 '애드 아스트라', '타짜:원 아이드 잭', '더 룸', '예스터데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등수는 바뀌었지만 극장가의 비수기는 그다지 나아지지 않았다. 영화관람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문화의 날임에도 일일 총 관객수는 35만명 선에 머물렀다. 극장가의 분위기는 징검다리 연휴가 다가오며 '퍼펙트맨', '가장 보통의 연애' 등 기대작이 개봉하는 10월 초에나 반전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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