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리그전은 WKBL이 운영하는 지역 유소녀 농구클럽과 WKBL 구단 산하 유소녀 클럽 등 총 20개 팀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지난 8월에 열린 1차 대회부터 11월 4차 대회까지 총 4차례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10월, 11월 중 영남권역 대회를 개최해 유소녀 농구의 저변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권역별 승강제 리그전 후 토너먼트 형식으로 우승팀을 결정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전체 풀리그를 통해 우승팀을 결정한다. 또한 즐기는 농구를 지향하기 위해 지역방어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 시엔 1차 경고, 2차부터는 벌칙(자유투+공격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우승팀엔 트로피와 농구용품이 전달된다. 4차 대회 종료 후 우수한 기량을 선보인 15명의 선수를 선발해 2020년 1월 중 해외 클럽팀과의 교류전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