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순천, 송승민 영상 기자] KGC인삼공사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KGC인삼공사는 27일 오후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여자프로배구 KOVO컵 준결승전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KGC인삼공사는 KOVO컵 결승전에 올랐다.

▲ 경기끝난 후 인터뷰를 하고있는 한송이

이날 승리 후 한송이는 "승리해서 너무 기쁘다. 쉽게 이길 수 있었는데 범실이 많아서 경기가 어렵게 진행 된것 같다. 그래도 동료들과 1,2세트 진 후에 3,4,세트 힘을 내서 이기고 마지막 5세트까지 힘을 낸 것 같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했다는 것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늘의 승리 요인으로는 "절대 질 수 없다고 생각했고 코보컵을 위해 잘 준비를 했었는데 이대로 무너지기 아쉬웠다. 1,2세트 저희 플레이를 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3세트부터는 우리가 준비한 것을 보여주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하면서 팀의 사기가 올라간 것 같다" 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송이는 "저희가 어렵게 올라왔는데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 저희가 작년 코보컵을 우승했는데 내일도 이겨서 2연패를 꼭 달성하겠다" 결승 각오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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