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결승에 패한 한국은 호주와 3-4위전을 펼친다 ⓒ 대한민국농구협회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3-4위전으로 밀려났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 팀은 28일(이하 한국 시간)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2019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농구 아시아컵 준결승에서 중국에 52-80으로 졌다.

결승 진출이 좌절된 한국은 29일 오후 7시 호주와 3-4위전을 펼친다.

배혜윤이 10득점 5리바운드, 김연희가 9득점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국은 이날 강이슬, 염윤아, 최은실이 부상으로 경기에 뛰지 못했다.

전반까진 비교적 잘싸웠다. 박혜진과 김민정, 신지현이 내외곽에서 힘을 내며 중국의 높이에 맞섰다.

하지만 3쿼터 공격이 막혔다. 무득점 시간이 길어지는 사이 연거푸 실점하며 점수 차가 벌어졌다.

한편 앞서 열린 또 다른 준결승에선 일본이 호주를 76-64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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