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재 ⓒ GettyI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임성재(21, CJ대한통운)가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세이프웨이 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47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29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밸리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 노스(파72·720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보기 한 개를 묶어 한 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3언더파 213타를 적어 낸 임성재는 케빈 채플(미국) 코레이 코너스(캐나다) 등과 공동 47위에 자리했다.

2라운드에서 임성재는 공동 48위에 그쳤다. 3라운드에서 타수 줄이기에 나섰지만 1언더파에 그치며 한 계단 상승했다.

임성재는 지난 시즌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PGA 투어 신인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이번 대회 하위권에 그치며 '톱10' 가능성이 한풀 꺾였다.

김시우(24, CJ대한통운)는 이날 버디 2개 보기 5개를 묶어 3타를 잃었다. 중간 합계 2언더파 214타에 그친 김시우는 2라운드 공동 22위에서 공동 58위로 떨어졌다.

2라운드까지 김시우는 나름 선전하며 상위권 도약을 노렸다. 그러나 3라운드에서 급격히 흔들리며 50위권으로 밀렸다.

카메론 챔프(미국)는 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챔프는 3라운드에서 보디 없이 버디만 5개를 잡는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 아담 해드윈, 닉 테일러(이상 캐나다) 등 3명은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기대를 모은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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