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음악 비권장 프로젝트
<제발 이 노래는 듣지 마세요>
: 시험기간 편
‘음악은 국가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 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가? 앞서 주의했듯 ‘시험기간’ 이나 ‘중요한 생각’을 해야 할 때 이 노래를 듣는 것은 해로울 수 있다. 함부로 재생버튼을 눌러서는 안 된다. 그 뒤로 이 노래가 머릿속에서 자동재생 될 테니...
음악이 뇌를 지배해버린 ‘합법 마약’ 노래 두 편을 소개한다.
▶ <쇼!음악중심> SS501 - U R Man
암욜맨 암욜맨 그대여 다라닥닥~ 오늘도~ ×∞
다 들어도 다 들은 것 같지 않은 노래. 후렴구가 특히나 인상적이라 한번 들으면 헤어나올 수 없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 노래 제목이 'U R Man'이라는 것. 이 노래를 듣고 '암욜맨' 으로 검색한 많은 사람들이 당황했다는 것도 웃지 못할 이야기. 지금 이 글을 읽는 순간에도 ~암욜맨 암욜맨 그대여~를 부르고 있다면 당신은 이미 이 노래에 중독된 것이다. 이제 모든 글 끝에 암욜맨 암욜맨 그대여가 재생되는 것은 시간문제.
▶ <쇼!음악중심> SHINee - Ring Ding Dong
링딩동 링딩동 링디기디기딩딩딩 ×∞
“2011년 이 노래 때문에 수능을 망쳤다.” 라는 말에 마냥 웃을 수는 없다. 왠지 그건 너와 나 우리의 이야기일 것 같으니까. 후렴의 ~링딩동 링딩동~도 임팩트 있지만 이 노래의 포인트는 초입 베이베~ 로 시작하는 종현의 선창이 아닐까 생각한다. 마치 “가자!” 라고 외치는 듯한 노래에 이미 우리는 내적댄스를 추고 있다. 그 뒤 수없이 나오는 'RING DING DONG' 으로 우리의 뇌는 지배당했다. 선창을 듣는 순간 링딩동은 멈추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부디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시험기간'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이다.
iMBC 스타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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