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잠실, 한희재 기자] 눈물이 없는 은퇴식은 없겠지만 ‘롸켓맨’ 이동현의 은퇴식은 그야말로 눈물바다였다. 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경기에서 LG 이동현의 은퇴식이 열렸다.
경기 전 기자회견 때부터 아버지에 대한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쏟았던 이동현은 7회 자신의 마지막 경기를 마친 후 박용택과 포옹하며 또다시 눈물을 흘렸다.
은퇴식 입장부터 눈물을 흘리던 이동현을 보며 기념 액자를 전달하던 차명석 단장도 눈물을 왈칵 쏟았다. 은퇴식에서 흔치 않은 단장의 눈물을 보였다. 차명석 단장은 자신의 선수 마지막 해와 코치 시절까지 이동현과 오랜 시간 함께했고 은퇴를 밝힌 후에도 이동현과 함께하기를 희망했다.
그간 아들에게 부끄러움을 줄까 봐 야구장을 찾지 못했던 부모를 그라운드에 내세운 이동현은 큰절과 함께 다시 눈물을 쏟으며 팬들과 가족들 축하의 박수를 보내던 선수들까지 눈물 흘리게 했다.
’Don't Cry Rocket’ 눈물을 흘리지 말라는 팬들의 부탁을 들어 주지 못하고 이동현은 떠났다.
스포티비뉴스=잠실, 한희재 기자
눈물로 마무리한 이동현의 은퇴 기자회견
7회초 마지막 마운드에 오르는 이동현
이동현은 자신의 마지막 타자 두산 박세혁과 인사를 나눴다.
박세혁과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이동현
헛스윙 삼진으로 자신의 마지막 타자를 처리한 이동현은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다.
박용택과 포옹을 하며
마운드를 떠나며 계속 눈물을 보인 이동현
은퇴식도 눈물을 흘리며 시작했다.
오랜시간 함께한 이동현의 은퇴를 보며 눈물을 쏟은 차명석 단장
부모님을 보며 눈물 흘리는 이동현
울지 말라는 팬들의 부탁을 들어주지 못하고
이동현은 마운드와 작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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