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샤르 맨유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순위표가 심상치 않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를 제외하곤 '빅6'의 성적이 처참하다.

PL이 개막하고 어느덧 7라운드까지 펼쳐졌다.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만 한국 시간으로 10월 1일 경기를 하기 때문에 아직 6경기만 치렀다. 

시즌 초반이지만 순위표가 심상치 않다. 리버풀이 7라운드까지 전승을 달리면서 선두를 지키고, 맨시티가 5승 1무 1패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은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다. 하지만 레스터시티가 초반 4승 2무 1패로 깜짝 3위에 올라 있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이어 4위(3승 3무 1패)로 선전 중이다. 레스터는 7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5-0 대승을 거뒀다. 

반면 토트넘 홋스퍼가 5위(3승 2무 2패), 첼시가 6위(3승 2무 2패)로 부진하나 예상 가능한 범주에 포함돼 있다.

아스널과 맨유는 한 경기 덜 치렀지만 낯선 순위표에 있는 건 사실이다. 아스널은 8위(3승 2무 1패), 맨유는 11위(2승 2무 2패)에 쳐져 있다. 하필 두 팀은 리그 7라운드에서 만나기 때문에 지는 팀은 순위 상승이 불가하다. 

순위표도 낯설지만 리버풀, 맨시티, 첼시 정도를 제외하고 경기력도 좋지 못한 게 사실이다. 초반 낯선 순위표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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