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일문일답 현장] 김연경 "이재영-김희진, 잘해줘서 기특…후배들 기량 물 올랐다"

조영준 기자 cyj@spotvnews.co.kr 2019년 09월 30일 월요일

▲ 2019년 FIVB 여자 배구 월드컵 일정을 마친 김연경이 30일 인천국제공항에 귀국했다. ⓒ 인천국제공항, 조영준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조영준 기자] 월드컵 대회에서 선전한 한국 여자 배구 대표 팀(세계 랭킹 9위)이 귀국했다.

한국은 30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이탈리아) 대표 팀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은 지난 14일부터 29일까지 일본에서 진행된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배구 월드컵 대회에 출전했다.

전 세계 12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싱글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치러졌다. 한국은 총 11경기에서 6승 5패를 기록하며 6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5년 월드컵에서 한국은 6위에 올랐지만 성적은 5승 6패였다. 대표 팀은 1999년 월드컵에서 4강에 오른 뒤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국의 대들보이자 주장인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쉬)는 이번 대회에서 공격 9위 서브 7위 득점 14위에 오르며 에이스 소임을 해냈다.

다음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김연경과 나눈 일문일답

▲ 여자배구 월드컵 대회를 마친 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김연경(왼쪽부터) 양효진 김수지 ⓒ 인천국제공항, 조영준 기자

Q 올해 국제 대회 일정을 모두 마친 소감은?

어느 때보다도 길었던 시즌 같다. 변화된 점도 봤고 성장한 기량도 봤다. 또한 한국 배구의 미래를 볼 수 있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올림픽 예선이다. 준비 과정도 잘 되고 있는데 예선에서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Q 이번 대회에서 거둔 6승 5패에 만족하는지 궁금하다.

욕심은 늘 큰거 같다. 사실 처음에는 올림픽 예선을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갔는데 하다보니까 잘 되더라. 조금 욕심도 났고 도미니카와 미국을 이겼다면 메달도 가능했다. 그런 생각을 하다보니 욕심은 끝이 없다하는 생각도 했다.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본 것 같다

Q 팀 전력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좋아지는 것 같다. 어떻게 생각하나?

경기하면서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고 어느 팀을 만나도 이길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이번 뿐만이 아닌 올림픽 예선을 잘 치러서 올림픽 간다면 더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 같다

Q 이번 월드컵에서 얻은 최대 수확은?

주전 멤버 모두 들어와서 출전한 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함께 할 수 없었고 합숙 기간도 짧았다. 그런데 선수들이 감독님의 배구를 잘 이해했다. 짧은 기간 잘 습득했고 서로간의 믿음도 강해졌다.

Q 이번 대회는 이재영, 김희진이 공격 부담을 덜어줬다. 몇몇 경기에서도 휴식해 도움이 됐을 것 같은데

정말 잘해줘서 기특하다. 많은 분들이 보셨듯 선수들이 많이 성장했다. 선배로서 기분이 좋고 쉴 수 있는 경기도 있어서 좋았다. 선수들이 물이 오른 것 같다. 올림픽 예선에서도 이 기량을 백프로 유지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한다.

Q 허리가 안 좋은 것 같은데 현재 상태는?

대회를 많이 뛰다보니 안 좋았는데 조절을 잘해주셔서 경기에 잘 뛸 수 있었다. 감독님과 조율해서 경기를 잘 치를 수 있었다.

▲ 월드컵 대회를 마치고 귀국한 뒤 후배들과 포옹하는 김연경 ⓒ 인천국제공항, 조영준 기자

Q 이제 곧 터키 리그가 시작된다. 체력적으로 힘들 것 같다.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좀 받았다. 얼마 쉬지 못하고 3일 출국해서 이번에는 쉽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이겨내야 한다. 메디컬 치료도 받아야 하고 9일에는 중요한 경기가 있다. 수석 기술코치(세자르)님이 터키 바키프방크에 가서 불안한데 그 팀은 꼭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웃음)

Q 도쿄 올림픽까지 보완해야할 과제는?

꾸준함이 있어야 한다. 경기마다 굴곡이 있어서 우리가 밀렸을 때 따라가지 못하고 뒤쳐지는 부분이 있다. 이 점을 보완하면 더 강팀이 될 수 있다.

Q 지난해와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선수들의 표정이 내내 표정이 좋았는데

스태프진이 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줬다. 마음에 부담이 덜해졌고 어느 때보다 선수들이 하려는 의지가 강했다.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고 누구도 간다는 보장도 없기에 절실해졌다.

Q 감독님 끝나고 어떤 얘기

처음 함께 훈련하기 전에는 잘 몰랐다. 얘기로만 들었는데 한배를 타서 좋았고 주장으로서 고맙다는 말도 해주셨다.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조영준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 연예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