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재 ⓒ GettyI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임성재(21, CJ대한통운)가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공동 49위로 대회를 마쳤다. 임성재와 지난 시즌 신인상 경쟁을 펼쳤던 카메론 챔프(미국)는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임성재는 30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밸리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 노스(파72·720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한 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4언더파 284타를 적어 낸 임성재는 공동 49위로 일정을 마감했다.

임성재는 지난주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했다. 아직 PGA 투어에서 우승 경험이 없는 그는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도전했다. 그러나 3, 4라운드에서 타수를 많이 줄이지 못하며 공동 49위에 그쳤다.

임성재와 신인상 경쟁에서 밀린 챔프는 이날 3언더파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챔프는 통산 두 번째 PGA 투어 정상에 등극했다.

김시우(24, CJ대한통운)는 이날 2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4언더파를 친 김시우는 임성재와 공동 49위에 자리했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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