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셀 웨스트브룩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휴스턴 로케츠의 러셀 웨스트브룩(30)이 각오를 밝혔다.

웨스트브룩은 지난달 30일(이하 한국 시간) '클러치포인트'와 인터뷰에서 "프리시즌은 매우 중요하다. 선수들이 나에게도 적응하고, 나 역시 선수들에게 적응하는 시기다. 내가 할 일은 동료들이 더욱 경기를 쉽게 뛰게끔 도와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웨스트브룩은 올여름 정든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떠나 휴스턴에 안착했다. 새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모든 게 처음이기 때문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휴스턴은 하와이로 떠나게 된다. LA 클리퍼스와 프리시즌 경기를 치르기 때문이다. 오는 1일 상하이 샥스와 휴스턴에서 프리시즌을 치른 뒤 5일 하와이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웨스트브룩은 "하와이를 떠나면서 선수들끼리 더욱 화합할 수 있을 것이다. 같이 먹고, 놀고, 코트 밖에서 서로에 대해 알 기회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휴스턴은 하와이에서 프리시즌을 치른 뒤 일본으로 향한다. 토론토 랩터스와 프리시즌을 치르기 때문이다.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8일과 10일에 각각 열린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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