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서울, 곽혜미 기자] 두산 베어스가 '역대급' 역전승으로 정규 시즌 1위를 확정했다.

두산은 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16차전에서 박세혁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6-5로 역전승했다.

두산은 시즌 성적 88승55패1무로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했다. 2위 SK 와이번스와 승률(0.615)까지 같지만, 올해 상대 전적에서 두산이 9승7패로 앞서 1위를 확정했다. 경기차 없는 1위는 KBO리그 역대 최초다.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심장이 쫄깃해지는 승부를 펼치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둔 두산. 미라클 두산의 면모를 보여줬다.

한편 지난 5월30일부터 121일간 1위를 달리던 SK 와이번스는 80승에 선착하고도 시즌 막판 부진, 승자승 규정에 따라 두산에 우승을 넘겨주고 말았다. 3위를 확정한 키움 히어로즈는 최종전을 승리하며 포스트시즌 준비를 마쳤다.

김태형 감독-이동욱 감독, '살살 해주세요 vs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죠' 경기 전부터 흐르는 긴장감.

두산 김태형 감독, '긴장한 표정 숨길 수가 없네~' 

NC 이동욱 감독, '끝까지 전력을 다할 예정입니다' 

두산의 정규리그 우승을 보기 위해 잠실구장 찾은 두산 박정원 회장 

두산의 짜릿한 역전 우승을 기원하며 관중석을 가득 메운 팬들 

197안타로 최다 안타 타이틀 차지한 페르난데스 

적시타 때려낸 박건우, '여러분 기적을 믿으십시오' 

대타로 나온 8회말 동점 1타점 3루타를 치고 포효하는 김인태!

끈기 있는 경기! 결국 박세혁의 끝내기 안타로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둔 두산!

두산, '우리 우승 실화냐!!'

그라운드로 뛰어가는 두산 선수들

SK도 두산도 믿을 수 없는 정규리그 역전 우승

김태형 감독 축하해주는 이동욱 감독 

양의지, '김태형 감독님 축하드립니다' 

선수들과 하이파이브 나누는 김태형 감독 

김태형 감독, '세혁이 최고다' 

두산, '자축의 박수! 팬 여러분 감사합니다!'


우승 트로피 들어올리는 김태형 감독과 주장 오재원 

'미라클 두산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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