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정오의 UFC] "맥그리거 복귀전 상대 게이치가 딱이야"

이교덕 기자 lkd@spotvnews.co.kr 2019년 10월 02일 수요일

-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가 전하는 흥미로운 UFC 뉴스 모음

5만5000석

오는 6일 호주 멜버른 마블스타디움에서 UFC 243이 열린다. 마블스타디움은 5만5,000석 규모의 대형 경기장. 메인이벤트에서 미들급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와 맞붙는 이스라엘 아데산야는 "휘태커나 다른 파이터였다면, 예를 들면 휘태커와 요엘 로메로 3차전, 휘태커와 크리스 와이드먼이었다면 마블스타디움이 아니었을 것이다. 휘태커만으론 이 정도 규모가 안 된다. 내가 있어서 가능한 거다"고 주장했다. "내가 휘태커보다 파이트머니가 높은 이유다. 내 가치가 그보다 높은 이유"라고 말했다. (서브미션 라디오 인터뷰)

우스만 vs 코빙턴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과 도전자 콜비 코빙턴의 UFC 웰터급 타이틀전이 공식 발표됐다. 둘은 오는 12월 1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45에서 대결한다. 우스만은 UFC 10연승(무패)을 포함해 14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 3월 UFC 235에서 타이론 우들리에게 3-0 판정 완승을 거두고 챔피언에 오른 뒤 갖는 첫 타이틀 방어전이다. 코빙턴은 UFC 7연승 중이다. 지난해 6월 UFC 225에서 하파엘 도스 안요스에게 판정승하고 잠정 챔피언에 올랐다가 다음 출전을 미뤄 타이틀을 박탈당했다. 지난달 4일 UFC 온 ESPN 5에서 로비 라울러를 꺾고 다시 타이틀 도전권을 확보했다. (UFC 발표)

불안불안

콜비 코빙턴은 안심할 수 없다고 했다. "마티 페이크뉴스맨(카마루 우스만)이 출전 계약서에 사인하고도 나타나지 않으면 어쩌나 늘 걱정했다. 그리고 그 가능성은 지금도 있다. UFC 245에 나오지 않을 확률이 있다. 내가 걱정하는 유일한 고민이다. 내가 밥상에 뭘 차릴지 나도 알고 UFC도 안다. 난 UFC 245에 출전할 것이고 가장 탐나는 타이틀을 방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3라운드 KO를 보고 있다. 그는 후반 라운드를 버틸 수 없다. 우스만은 꽤 이른 시간에 자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잘 싸우지 못한다는 걸 깨닫게 될 것이다. 그는 진짜 별로다. 쉬운 길로 걸어와 챔피언이 된 거다. 내가 이미 꺾은 상대들을 잡은 것뿐이다. 그런데 자기가 신인 줄 안다"고 독설했다. (더스코어 인터뷰)

나야 나

TJ 딜라쇼는 약물검사 양성반응으로 2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2021년 1월에야 옥타곤에 오를 수 있다. 딜라쇼는 "밴텀급은 내 복귀가 필요하다. 재밌는 파이터의 존재가 필요하다. 유행을 선도할 누군가가, 긴장감을 줄 수 있는 누군가가 필요하다. 내가 돌아올 때 타이틀 도전권을 받아야 한다. 불꽃을 튀게 할 사람이 있어야 한다. 밴텀급은 내가 지배한 체급이다. 타이틀을 반납해야 했지만 내가 져서 잃은 건 아니다. 내 벨트다. 아직 난 챔피언이다"고 말했다. (헬렌 이 인터뷰)

드라마

유라이야 페이버는 한때 팀 동료였던 TJ 딜라쇼와 맞대결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 "내가 이 대결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돈이 모일 거 같아서다. 오랫동안 딜라쇼와 드라마를 찍는 걸 원치 않았다. 기대감을 주지 못했다. 그의 가족들과 가까웠다. 지금은 내가 진짜 딜라쇼를 알았다는 생각이 안 든다. 그를 몰랐던 거 같다. 그와 맞대결은 좋은 경기 중 하나다. 뭔가를 기다리는 성격은 아니지만 한 번 지켜보자. 딜라쇼가 복귀할 땐 약을 끊어야 할 거고, 난 42살이 된다. 여러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MMA 파이팅 인터뷰)

지금 이 순간

다니엘 코미어는 스티페 미오치치와 3차전이 자신의 은퇴전이 될 것이라고 예고한다. 트위터에 옥타곤을 향하는 사진을 올리고 "이 순간 어떤 느낌일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모든 눈들이 날 향한다. 이 순간을 사랑한다. 난 25번 이 느낌을 경험했고 이제 마지막을 준비한다"고 썼다. (다니엘 코미어 트위터)

분석가

다니엘 코미어는 ESPN+에서 '디테일'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어떤 선수의 스타일과 기술을 세부적으로 분석하는 내용이다. 그런데 모든 파이터를 분석하는 건 아니다. 한 팬이 트위터로 '존 존스와 1차전 또는 2차전을 분석할 수 있는가?' 묻자 "할 수 있지, 그런데 안 할 거다. 내 프로그램에서 내가 선수를 선택한다. 누가 좋은가? 파이터를 선택해라. 다만 존스는 내 프로그램에서 다뤄질 일 없다"고 답했다. 이 팬이 또 짓궂게 '스티페 미오치치는 어떤가? 당신이 어떻게 두 체급 타이틀을 잃었는지 분석한다면 즐겁게 볼 수 있을 텐데'라고 하자 코미어는 "네 엄마를 분석하겠다. 그리고 널 차단한다"고 짜증 냈다. (다니엘 코미어 트위터)

돌아온 케빈 리

케빈 리가 라이트급으로 돌아온다. 오는 11월 3일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리는 UFC 244에서 그레거 길레스피와 맞붙는다. 리는 지난해 12월 알 아이아퀸타에게 판정패하고 웰터급으로 올라갔으나 지난 5월 하파엘 도스 안요스에게 암트라이앵글초크로 졌다. 길레스피는 UFC 6연승을 포함해 13연승 무패를 달리고 있다. (MMA 정키 보도)

라이트급 상승세

케빈 리는 UFC 244 메인이벤트 호르헤 마스비달과 네이트 디아즈의 BMF 타이틀전을 '작은 소년들 타이틀'이라고 불렀다. "라이트급으로 돌아오는 데 여러 요소가 작용했다. 라이트급은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특히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더스틴 포이리에를 이기고, 체급 여러 부분이 움직이고 있다. 웰터급은 약간 침체돼 있다. UFC는 마스비달과 디아즈의 경기에 타이틀을 걸었다. 작은 소년들의 타이틀 같은 걸 말이다. UFC는 타이틀을 추가하려면 165파운드 체급을 신설했어야 했다. 이미 망가진 놈들을 이기는 건 싫다. 내 몸이 라이트급 복귀를 원했다. 그래서 복귀가 적당하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MMA 정키 인터뷰)

배는 떠났다

트리스타짐 피라스 자하비 코치는 조르주 생피에르가 라이트급에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싸울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는 떠났다. 생피에르는 155파운드에서 경기하지 않을 거다. 생피에르가 메가 파이트를 위해 희생하려고 했던 시점이 있었다. 하지만 그게 끝났다고 생각한다. 그는 나이가 들었고 인생을 즐기고 있다. 훈련과 가족, 그리고 친구 등 균형 잡힌 삶을 살고 있다. 155파운드로 감량하는 건 너무 큰 희생이다"고 밝혔다. (MMA 정키 인터뷰)

맥과 게이치

종합격투기 분석가로 활동하고 있는 차엘 소넨은 코너 맥그리거의 복귀전 상대로 저스틴 게이치를 언급했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토니 퍼거슨이 맞붙는다면…. 프랭키 에드가와 경기에 대한 얘기도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 사실 에드가는 알저메인 스털링과 경기가 잡힌 것처럼 보인다. 카우보이는 최근 두 경기를 패배하고 휴식이 필요하다. 저스틴 게이치를 떠올린다. 게이치가 유일하다고 말하는 건 아니다. 다만 그는 그럴 자격이 있는 파이터다. 재밌는 경기를 펼치고 맥그리거와 붙고 싶어 한다. 맥그리거도 게이치와 (지난 7월) 싸운다고 말한 적이 있으니"라고 말했다. (차엘 소넨 유튜브)

NBA 레전드의 조언

NBA 스타플레이어였던 폴 피어스는 UFC 팬이다. 호주에 방문하고 있는 그는 UFC 243을 관람할 계획이다. 피어스는 코너 맥그리거에게 조언은 건넸다. "정상에 있으면 많은 사람들이 지켜본다. 메가 스타가 되기 전, 적응해야 한다. 사람들이 당신을 흔드는 걸 이해해야 한다. 그래서 영리해져야 한다. 사람들 앞에서 보여 주는 행동과 말을 영리하게 해야 한다. 정상에 머물기 원한다면, 삶의 방식을 많이 바꿔야 한다. 지금처럼 그렇지 않으면, 정상에서 떨어진다. 다시 올라갈 수 있냐고? 물론이다. 그런데 많은 걸 변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서브미션 라디오 인터뷰)

팩트 체크

UFC 헤비급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진 앤서니 존슨에게 체포 영장이 발부됐다는 뉴스가 나왔다. 블러디엘보는 팜비치카운티가 9월 27일 존슨에게 영장을 발부했다고 보도했다. 존슨이 가정 폭력 사건 관련 출석을 하지 않아서라고 밝혔다. 그런데 존슨이 이 뉴스에 화를 냈다. 인스타그램에 "모두들 난 괜찮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거다. 미디어는 뭐가 사실이고 뭐가 진실인지 모른다. 누구도 사실 확인을 하지 않는다. 그저 조회수 올리려고 글을 쓴다"고 했다. "언젠가 후회할 날이 온다. 이렇게 사실을 쓰지 않고 남들이 짖자 그저 짖어 대다간 말이다. 기자 광대들이 줄행랑칠 것이다. 지켜봐라"고 경고했다. (앤서니 존슨 인스타그램)

안녕하세요. 이교덕 기자입니다. 제가 유튜브 채널(https://bit.ly/2N1B3Ex)을 열었습니다.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는 국내외 다양한 소식을 다루는 '뉴스쇼'를, 매주 일요일 밤 10시에는 UFC나 벨라토르 등 대회 리뷰를 다루는 'UFC 리뷰'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주 들려 주세요.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