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류현진(32·LA 다저스)의 자유계약선수(FA) 시장 가치를 가늠할 중요한 무대에 선다. 이와 별개로 다저스가 류현진을 잡을 가능성은 이미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저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다저블루’는 2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올 시즌 뒤 선발투수를 보강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부동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미래의 에이스 워커 뷸러를 필두로 한 다저스는 선발 로테이션의 양질 측면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두 명의 선수가 올 시즌 뒤 FA 자격을 얻는 게 변수다.
류현진과 리치 힐이다. 지난해 다저스와 6년 계약이 끝난 류현진은 FA 시장에 나가는 대신 다저스의 퀄리파잉오퍼(1년 1790만 달러)를 수락했다. 올해 다시 FA 자격을 얻는다. 다저스는 퀄리파잉오퍼를 또 제시할 수 없다. 리치 힐은 올 시즌을 끝으로 다저스와 3년 계약을 마무리한다. 다저스가 마흔을 바라보고 있는 힐을 잡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
다저스는 두 선수가 떠나도 로테이션을 꾸릴 수 있는 양적인 바탕은 갖췄다. 다만 아직은 확실히 검증이 됐다 보기는 어려운, 규정이닝 소화 경험이 거의 없는 어린 선수들이 상당수 들어오는 것은 부담스럽다. ‘다저블루’는 이런 이유로 다저스가 FA 시장에서 선발을 보강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류현진을 잡을 가능성은 떨어진다고 봤다. ‘다저블루’는 “류현진은 이미 사이영상에 버금가는 시즌을 보냈고 아마도 다저스의 가격적 범위를 초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다저스가 류현진과 재계약할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가격이 맞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류현진은 올 시즌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에 이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권 성적을 거뒀다. 좌완으로는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와 FA 최대어로 불린다. 여기에 MLB 최고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가 뒤에 있다. 연평균 금액을 높이든, 계약 기간을 늘려 총액을 높이든 어떤 식으로든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은 전반적으로 류현진에게 호의적이다.
다저스는 어쨌든 합리적인 소비 기조를 이어 가고 있고, 류현진은 이미 다저스의 지불 범위에서 벗어났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MLB 사례를 보면 한 번 FA 시장에 나간 대어급 선수가 원 소소속팀과 다시 계약하는 경우도 많지는 않다. 어쩌면 이번 포스트시즌은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류현진의 마지막 무대일 수도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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