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영이 백진희를 소나무 도둑으로 몰았다.

10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내 딸 금사월>에서는 오혜상(박세영)에 의해 금사월(백진희)이 누명을 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남 신도시 설계안 최종당선자를 뽑는 자리에서 혜상의 이름이 발표됐다. 만후는 이에 이의를 제기하며 “소나무를 뽑아간 범인이 누군지 알고 있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만후는 범인으로 사월을 지목했고 “굴삭기 업체와 내통해서 소나무를 뽑고 다시 제자리에 가져다 놓는 아주 파렴치한 행동을 저질렀다”며 사월을 비난했다.

민호는 “그럴 리가 없다. 모함”이라고 주장하며 “그럴 사람이 아니다. 제가 증명할 수 있다”며 사월을 믿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만후는 “굴삭기 대표 업체의 진술까지 확보된 상태”라며 민호를 몰아갔다. 사월을 직접 언급하는 녹음 파일에 민호는 고개를 숙였다.

혜상은 그런 민호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듯 했지만 알고보면 혜상이 사월을 내쫓기 위해 꾸며낸 계략이었다. 사월을 찍은 사진을 만후에게 건넸고 “왜 이걸 나에게 건네느냐”고 묻는 만후에 “소탐대실이라고 아시느냐”며 말문을 열었다.

만후는 “자기 회사를 망치고 아버지 등에 칼을 꽂겠다는 거냐”고 물었고 “그건 아니다. 내 것을 뺏으려는 도둑고양이 같은 계집애를 영원히 이 바닥에서 내치겠다는 것”이라며 사월을 향한 이기적인 분노를 드러냈다.

한편,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과정을 그린 MBC 주말특별기획 <내 딸 금사월>은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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