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과 악이 만나 결과가 바뀌었다.

높아진 긴장 관계는 시청자들을 안방으로 끌여들였다.시청률 또한 19.3%(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하였다. 득예(전인화)가 수영장을 빠져나가고, 경호원들에게 발각되는 순간 분당최고시청률은 22.3%를 기록하였다.

10일 방송된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이재진)11회에서는 악을 대표하는 만후(손창민)와 혜상(박세영)이 결탁해 ‘강남 신도시 설계안 최종 공모전’ 결과를 뒤엎는 상황이 펼쳐졌다.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손에 넣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두 사람이 의기투합한 결과였다.

만후는 최종 공모전에서 혜상이 우승하자 이의 있다며 “200년 된 소나무를 뽑은 범인은 천비궁 건축사무소 팀이다. 스스로 소나무를 뽑고 자작극을 벌여 서울시 관계자에게 혼란을 끼치고 건축사로서의 명예를 실추시킨 팀은 당연히 감점을 줘야 한다.”며 사월(백진희)이가 트레일러로 소나무를 옮기는 사진을 증거 자료로 제시한다. 하지만 이는 실제로 혜상이가 만후에게 넘겨준 것. 모함을 뒤집어쓴 사월은 진실을 밝히겠다고 고군분투해 보지만 역부족이다.

만후의 득예(전인화)를 향한 의심은 끊이지 않아 경호원을 붙여 득예의 일거수일투족을 살피도록 한다. 하지만 득예는 상황에 맞게 기지를 발휘해 교묘하게 빠져나간다. 또한 지인의 도움을 받아 신지상(이정길)회장이 남긴 유산인 그림들을 찾아다닌다. 방송 말미 득예가 만후가 준 선물들인 보석을 팔아치운 것이 밝혀져 만후의 분노가 극에 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만후는 “무슨 돈이 얼마나 필요하기에 결혼반지까지 판 거냐고? 그 돈으로 뭘 한 거야?”라고 소리치며 화장대의 물건들을 모두 쓸어버린다.

이어 공개된 12회 예고편에서는 득예가 만후의 눈을 피해 다닌 것이 밝혀지고, 이를 알게 된 세훈(도상우)이 득예를 도와주게 되며 향후 펼쳐질 스토리에 궁금증을 더했다. 또한 찬빈(윤현민)은 자꾸 신경이 쓰이는 사월을 느끼며 둘의 관계가 진전될 것임을 암시했다.

한편 <내 딸, 금사월>은 꿈을 잃어버린 밑바닥 청춘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 성공 드라마이자, 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집짓기를 통해 가족으로의 회귀, 가정의 복원을 소망하는 드라마로 토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편집팀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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