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현이 결국 가출을 강행했다.

1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엄마>에서는 시누이 문제로 김영재(김석훈)와 갈등을 겪은 이세령(홍수현)이 가출을 강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령은 앞서 민지의 거처 문제로 영재와 갈등을 겪었지만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는 것을 보여주듯 세령의 애교로 갈등은 원만하게 해결됐다. 하지만 영재는 결국 민지를 신혼집에 데려오고 말았고 세령은 이에 분개했다.

이런 세령에 “가족이라는 게 힘든 일 있을 때 서로 감싸줘야 하는 것 아니냐. 이세령, 너도 우리 가족”이라며 세령을 설득하려고 했다. 하지만 세령은 “오빠는 외동딸 빼내온 우리 엄마, 아빠한테 책임과 의무 다 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대꾸했다. “민지 얘기하는데 장인 장모님이 왜 등장하냐”는 영재에 “팩트는 나한테만 가족의 의무를 요구하지 말고 잘난 오빠가 먼저 모범을 보이라는 것”이라며 따졌다.

영재는 “이 집 우리 엄마가 어렵게 마련해주신 내 집이다. 그러니까 너 내 동생이랑 같이 있는 게 그렇게 싫으면 너네 집에 가 있어라”는 말을 내뱉었다.

이에 분노가 폭발한 세령은 짐을 싸기 시작했다. 짐짓 놀란 영재에 “이건 아니다. 이건 내가 꿈꾼 결혼 생활이 아니다”라며 눈물을 지었고 결국 가출하고야 말았다.

한편,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가 빈 껍질만 남은 자신을 짐스럽게 여기는 자식들을 향해 펼치는 통쾌한 복수전을 그린 MBC 주말드라마 <엄마>는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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