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기주봉. 부일영화상 브이라이브 캡처
[스포티비뉴스=부산, 김현록 기자]영화 '강변호텔'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기주봉이 홍상수 감독, 배우 김민희 등에게 감사를 전했다.

4일 오후 부산 남구 드림씨어터에서 '2019 부일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배우 이인헤와 방송인 김현욱의 사회로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기주봉은 홍상수 감독의 '강변호텔'로 남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기주봉은 감격에 겨운 듯 "홍상수 감독님, 전우너사 식구들, 김민희 송선미 등 배우분들 다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기주봉은 이어 "저는 글쎼요, 제가 부산에서 '친구'라는 영화로 시작을 했던 것 같은데 카리스마라고 지금까지 저에게 생각해 주신다. 앞으로 이미지를 탈피해서 남녀노소 친근할 수 있는 배우의 세계를 찾으려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일영화상은 1958년 첫 출범한 국내 최초의 영화상이다. 1973년 16회 이후 중단됐다 2008년 재개돼 지금에 이르렀다. 지난해 8월 11일부터 올해 8월 10일까지 1년간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스포티비뉴스=부산, 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기주봉. 부일영화상 브이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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