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NLDS 2차전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양지웅 통신원

[스포티비뉴스=LA(미국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이 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리는 2019년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 선발로 등판한다.

류현진은 올시즌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획득하는 기념비적인 한 해를 보냈다. 이제는 과연 류현진이 포스트시즌에서도 메이저리그를 압도하는 모습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인지가 관심이다.

미국 언론 매체에서도 올 시즌 류현진의 성공비결이 무엇인지, 시즌 후반 부진했던 이유 및 왜 러셀 마틴과 호흡을 맞췄을 때 성적이 좋았는지를 궁금해 했다.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년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2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게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올 시즌 건강을 유지한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먼저 설명 한 뒤 “류현진과 러셀 마틴의 호흡을 맞췄을때 성적을 잘 알고 있다. 이유는 설명하기 힘들다. 서로 편함을 느낄 수도 있고 마틴이 공을 받을 때 주는 시각적인 타겟이 커맨드를 더 좋게 할 수도 있다. 마틴과 호흡을 맞췄을때 성적이 왜 좋은지 명확하게 설명하기 힘들지만 우리는 류현진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로버츠 감독은 선발투수를 제외하고 3차전 선발라인업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류현진과 마틴이 호흡을 맞출수 있을 것을 예상하게 했다.

루키 포수 윌 스미스에 관한 질문도 나왔다. 로버츠 감독은 “스미스는 현재 많은 것을 감당해야 하고 이렇게 많은 경기를 소화한 적이 없다. 9월부터 우리는 스미스의 경기를 모니터하며 경기수를 조절해 왔다. 스미스는 영리한 선수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LA(미국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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