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류중일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신원철 기자] LG 류중일 감독의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를 치르겠다는 각오는 그대로였다. 

류중일 감독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가을 야구 두 번째 장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LG는 3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NC 다이노스를 3-1로 꺾고 준플레이오프에 올랐다. 류중일 감독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마치고 충분히 휴식을 취했다. 내일부터 준플레이오프 시작인데, 되도록이면 일찍 끝내고 플레이오프에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류중일 감독은 시리즈 선발투수까지 전부 알렸다. "1차전 타일러 윌슨, 2차전 차우찬, 3차전 케이시 켈리가 선발로 나선다. 3경기로 플레이오프에 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차우찬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경기 감각을 올렸고, (4일과 5일)휴식을 충분히 취했다.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고 자신했다. 김현수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선수들 모두 잘했다고 생각한다. 준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경기 할 거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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