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훈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강성훈(32, CJ대한통운)이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성훈은 5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725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았다.

이날 8타를 줄인 강성훈은 중간 합계 8언더파 134타를 적어내며 공동 21위로 수직 상승했다.

1라운드에서 강성훈은 이븐파에 그쳤다. 대회 첫 날 언더파에 실패한 그는 2라운드에서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상위권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1번 홀과 2번 홀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한 강성훈은 6번 홀과 9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전반에만 4타를 줄인 강성훈은 후반 13번 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그는 15번 홀과 16번 홀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한 타를 줄인 강성훈은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쳤다.

김시우(24, CJ대한통운)도 이날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를 친 김시우는 공동 35위로 뛰어 올랐다.

재미교포 케빈 나(한국 이름 나상욱)는 이날 이글 2개 버디 6개 보기 한 개를 묶어 9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130타를 기록한 케빈 나는 브라이언 스튜어드, 루카스 글로버,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와 공동 선두에 나섰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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