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꿈치를 다친 위고 요리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위고 요리스(32)가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토트넘은 5일(이하 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이턴과 경기에서 요리스의 팔꿈치가 탈구됐다"고 확인한 뒤 "현지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나서 런던으로 돌아온다"라고 알렸다.

요리스는 이날 영국 브라이턴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가 다쳤다.

전반 3분 선제골을 내주는 과정에서 쓰러졌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막다가 뒤로 넘어지면서 왼팔로 땅을 짚었다. 이 과정에서 팔이 뒤틀리면서 통증을 호소했고,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떠났다. 

토트넘은 "이번 주에 요리스의 정확한 부상 정도와 재활에 필요한 시간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가 진행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부상 소식에 ESPN은 "소식통에 따르면 요리스가 적어도 2개월은 쉬어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요리스를 한동안 경기에서 보지 못할 예정이다.

이로써 대표팀에도 나서지 못하게 됐다. 프랑스 국가대표팀은 11일 아이슬란드, 14일 터키와 202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예선을 치른다. 프랑스축구협회는 대표팀 명단에서 요리스를 제외하고 릴의 골키퍼 미케 마이난을 대체 발탁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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