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전 극장 승리에 웃은 안드레 대구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성남, 이종현 기자] 안드레 대구FC 감독이 2019년 대구의 목표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는 생각을 재차 드러냈다.  

대구는 6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3라운드 성남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대구는 서보민에게 페널티킥 선제 실점했으나 에드가가 만회 골을 기록하고 후반 추가 시간 세징야의 환상 프리킥을 김동준이 가까스로 막았으나 신창무가 달려들어 쐐기 골을 기록했다. 

경기 후 안드레 감독은 미소를 지으며 "성남과 경기하면 항상 어렵다. 이전 2경기도 고전했다. 성남과 경기하면 다른 팀도 어려운 경기를 한다. 에드가-박기동을 투입해 준비한 경기가 잘 이뤄졌다. 초반 PK 실점은 아쉬웠지만, 선수들이 잘해 오늘의 경기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34라운드부터 진행될 파이널 라운드에 대해 "뚜렷한 목표(ACL)를 정했다. 1차 목표(상위스플릿)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ACL 진출 위한 가능성은 있다. (상위스플릿이 시작하면) 어려운 경기가 이어질 것인데, 낮은 자세로 임할 것이다. 목표한 ACL 위해 준비하겠다"고 했다.

앞으로 이어질 2주 동안의 A매치 휴식 기간 준비에 대해서는 "일단 휴식을 줘야 할 것 같다. 어려운 경기, 체력 소모가 많았다. 다시 합류했을 때 훈련 계획을 짜서 상대 일정에 맞춰 분석, 공부를 해야 할 것 같다. 최근 좋은 흐름을 보이는 포항 등 상대에 대한 분석을 잘해야 한다. 우리도 좋은 흐름이라 다른 팀의 승점을 뺏을 수 있다. 간절하게 겸손하게 준비하면 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성남,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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