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에릭 요키시(왼쪽)와 LG 차우찬이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만난다. ⓒ SPOTV NEWS

[스포티비뉴스=고척돔, 신원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6일 1차전 끝내기 승리로 기선을 제압한 가운데, 2차전은 왼손 선발투수의 맞대결이 벌어진다. 

키움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19 신한은행 MYCAR KBO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0-0으로 맞선 9회말 박병호의 이닝 선두타자 초구 홈런으로 1-0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박병호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다 네 번째 타석에서 중월 솔로 홈런 하나로 데일리 MVP에 선정됐다. 

2차전은 왼손 선발투수들이 나온다. 키움은 요키시를, LG는 차우찬을 선발로 예고했다. 

요키시는 올해 LG 상대로 2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5.06을 기록했다. 두 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에 실패했다. 맞대결 피안타율이 0.378로 상대한 팀 가운데 가장 높았다. 삼진(6개)보다 볼넷(7개)이 더 많았다.

차우찬은 키움전 1경기에서 7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하락세를 타던 7월에 만났다. 차우찬은 7월 30일 키움전 패전 뒤 8월 5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2.32로 제자리를 찾았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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