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덴 아자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에덴 아자르(28)가 첫 골을 신고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이하 한국 시간) 그라나다와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 8라운드에 4-2 승리를 거뒀다. 안방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아자르는 1골 1도움으로 자신의 존재가치를 알렸다. 

아자르는 올여름 첼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안착했다. 많은 기대를 받으며 새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하지만 그동안 경기력이 아쉬웠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면서 특유의 날카로움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골과 도움을 각각 기록하면서 팀의 압승을 이끌었다.

아자르는 경기 후 '레알 마드리드 TV'와 인터뷰에서 "승리에 만족한다. 경기할 때 항상 골을 넣고 싶지만 가장 중요한 건 승리하는 것이다. 우리는 여전히 리그 선두로 나서고 있고, 그게 우리의 목표다"라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승리로 8경기서 5승 3무를 기록, 승점 18점으로 선두로 나서게 됐다. 

그는 "첫 번째 골을 넣는 건 힘든 일이다. 그러나 골을 넣으면 자신감이 더 생긴다. 훌륭한 클럽에서 많은 골을 넣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5일) 골을 넣는 건 중요했다. 그라나다가 강팀이기 때문이다. 90분 동안 열심히 하면서 우리가 승리했다. 우린 더 나아질 수 있고, 중요한 승점 3점을 얻었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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