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골로 캉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첼시의 은골로 캉테(28)에 관심을 드러냈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6일(한국 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가 첼시의 캉테를 영입하길 원한다"라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지네딘 지단 감독이 캉테를 좋아한다고 한다. 지단과 캉테는 같은 프랑스 출신이다. 

캉테는 첼시의 핵심적인 선수다. 에덴 아자르가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면서 캉테의 영향력이 더욱 커졌다. 중앙과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는 캉테는 왕성한 활동량과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올 시즌 5경기 동안 1골을 터뜨리고 있다. 

'풋볼 에스파냐'는 "팀에서는 카세미루 경기력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다. 캉테가 합류한다면 경기력이 더 나아진다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 가지 걸림돌은 구단이 거액의 이적료를 요구하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캉테는 2023년 첼시와 계약이 끝난다. 만약 첼시가 그를 떠나보낸다면 거액의 몸값을 요구할 것은 분명하다. 재정 상황을 원활하게 만드는 게 최우선 과제이기 때문이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뿐만 아니라 유벤투스도 캉테에 대한 관심이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회장에게 캉테 영입을 요청했다는 후문이다. 사리 감독은 지난 시즌 첼시에서 캉테와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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