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카스 모우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토트넘은 5일 오후(이하 한국 시간) 영국 브라이턴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턴 호브 알비언과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이로써 토트넘은 8경기서 3승 2무 3패를 기록하며 승점 11점으로 리그 8위를 기록하게 됐다.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에서 2-7로 패배한 뒤 이번 경기에서도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브라이튼에 무너지고 말았다. 

최근 원정 경기력이 떨어진다. 실제로 최근 원정 10경기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집 밖에 나가면 부진한 경기력이 반복되고 있다.

경기 후 루카스 모우라는 선수들에게 메시지를 던졌다. 함께 똘똘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에게 정말 힘든 순간이다. 그러나 우린 함께해야 한다. 더 열심히 훈련하고, 말을 많이 하지 않고 각자 할 일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리그 휴식기에 접어든다. A매치 기간이기 때문이다. 토트넘과 선수들 입장에서는 휴식기 이후 반전을 노릴 수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휴식기가 팀 내 분위기 변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직 시즌 초반이고, 우린 믿음이 있다. 그 믿음이 강하다"라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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