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 풀리네" 과르디올라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패배를 인정했다.

맨체스터시티는 6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울버햄튼에 0-2로 졌다. 맨시티는 승점 16점에서 제자리걸음하면서 선두 리버풀과 차이가 승점 8점이나 벌어지게 됐다.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최고의 날은 아니었다. 경기 시작을 잘했고 인내심을 가지길 원했다. 울버햄튼의 수비가 얼마나 뛰어난지 알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들이 2번이나 달리게 내버려뒀고, 약간 신경을 쓰게 됐다. 찬스를 만드는 과정도 그리 좋지 않았다. 결국 역습에 문제점을 노출했다. 나쁜 경기였다"면서 패배를 곱씹었다.

맨시티의 경기 전략은 늘 확고하다. 울버햄튼도 이에 대비해 '선 수비 후 역습'을 펼칠 것을 맨시티도 알고 있었지만 당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울버햄튼은 수비했다. 롱볼을 활용하고 수비했다. 그리고 역습했다. 아주 신체적으로 강인하고 강력한 팀이다. 우리는 그들의 실력을 알고 있었고, 어떻게 울버햄튼이 득점을 할지도 알았다. 하지만 조직적이지 못했고 공도 빼앗겼다"고 평가했다.0

아픈 패배지만 잊고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다시 노력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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