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내셔널스 NLDS 3차전 선발 아니발 산체스

[스포티비뉴스=내셔널스파크(미국 워싱턴 DC), 양지웅 통신원] 워싱턴 내셔널스 투수 아니발 산체스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 선발로 나선다.

원래 워싱턴은 오전 8시 45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리는 NLDS 3차전에 맥스 슈어저를 선발로 예정했었다. 하지만 슈어저가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지난 2차전에서 불펜으로 깜작 등판해 이날 투수 로테이션을 변경했다. 슈어저는 2차전에서 공 14개로 탈삼진 3개를 잡아내며 1이닝을 소화했다.

산체스는 올시즌 11승 8패 평균자책점 3.85를 기록했으며 다저스를 상대로 통산 1승3패 평균자책점 3.53를 기록했다.

이에 맞서는 LA 다저스 류현진은 올시즌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의 성적으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되는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2승2패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1차전에서 승리했으나 2차전에 패해 1승1패로 NLDS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만약 다저스가 3차전에서 패할 경우 1승2패로 ‘일리미네이션’ 게임인 4차전을 부상에서 돌아온 리치 힐을 선발로 내세워 워싱턴 에이스 슈어저를 상대해야 한다.

류현진이 3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부담이 커졌다.

스포티비뉴스=내셔널스파크(미국 워싱턴 DC), 양지웅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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