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왼쪽)가 득점 이후에 기뻐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리오넬 메시가 부상에서 복귀해 시즌 첫 골을 신고한 바르셀로나가 세비야를 대파했다.

바르사는 7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 노우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 8라운드 홈경기에서 세비야를 4-0으로 눌렀다. 바르사는 전반에만 3골을 넣었다. 시즌 5승 째를 올린 바르사는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18)를 2점 차로 추격하며 2위에 올랐다.

바르사는 뎀벨레, 수아레스, 메시를 선봉에 세운 4-3-3 포메이션으로 출격했다. 

원정에 세비야가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바르사를 밀어붙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선제골의 몫은 홈팀 바르사였다. 바르사는 전반 27분 수아레스가 세메두의 크로스를 왼발 바이시클 킥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어 전반 32분엔 아르투르의 중거리를 비달이 방향만 바꾸면서 추가 골을 넣었고, 전반 35분 뎀벨레가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 골을 만들었다.

3-0으로 리드한 바르사는 편안한 경기를 펼쳤다. 후반 3분 세비야의 더 용에게 위협적인 골포스트 강타 슈팅을 내줬으나 후반 33분 메시가 세비야의 전의를 상실하게 하는 프리킥 득점으로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바르사는 홈에서 세비야를 4-0으로 누르며 메시 복귀 이후에 상승세를 이어 가는데 성공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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